에너지 산업은 IT를 중심으로 한 전기자동차, 사물인터넷, 다양한 전자기기 등의 사용이 급증한 현대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입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산업 기반 저탄소 경제 사회 이행을 위한 중심에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최근 정부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하였으며,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 등의 ‘에너지 신산업’의 확산이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GIST 에너지밸리기술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2015년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세 기관이 체결한 「에너지밸리 조성 협력 협약서」에 기초하여 광주지역의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위한 에너지 기술 관련 연구과제 및 정책개발을 목표로 광주과학기술원 내에 설립되었습니다.

그 동안 GIST 에너지밸리기술원은 광주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사업 선정지원, 지역내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주 에너지 자립도시 표준모델 정립 및 연구 정책 발굴, 이를 기반한 광주에너지산업 상용화 지원, 에너지 및 전력ICT 기업 대상 연구소기업 창업 발굴사업지원 등을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GIST 에너지밸리기술원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건물용 ESS, 전기·수소충전소 등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소비·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 및 사업 기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차세대 에너지 원천기술과 지역 에너지 기업들과 연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신기술 개발-기술 사업화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GIST 에너지밸리기술원(EVIT)은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차세대 컬러 태양광 기술을 시범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하여 광주·전남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 및 친환경 인프라 체계 전환을 통한 2045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에 앞장서고자 합니다.